■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 여름철 주의해야 할 비브리오 패혈증
패혈증의 위험성은 많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배우 윤소정씨도 안타깝게도 패혈증으로 돌아가셨고, 배우 겸 가수 최시원씨의 강아지에 물린 유명
음식점의 대표님도 패혈증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살인자라고 칭할 만큼 무서운 병
입니다.
■ 패혈증이란?
패혈증은 혈액이 세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입니다.
■ 패혈증의 원인
원인은 대장균, 폐렴균, 녹농균, 진균, 포도상 구균 등 다양한 세균에 의한 감염이지만 꼭 세균에 직
접적인 감염이 없더라도 인체에 발생하는 염증물질로 인해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런던의 패혈증을 연구하는 앤터니 고든씨에 의하면 패혈증은 신체의 면역반응이 감염에 억눌리거나,
반대로 너무 많은 염증때문에 기능의 장애가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 패혈증의 증상
패혈증에 걸리게 되면 면역체계가 약화되고 만약 패혈증에 걸린 환자가 만성질환이나 심장질환의
특정한 병을 앓고 있으면 위험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합니다.
패혈증에 의한 패혈성 쇼크는 패혈증에 걸린 후 생기는 저혈압으로 인한 쇼크로 많은 이들이 패혈
성 쇼크로 사망합니다.
오한을 느끼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고 호흡이 곤란해지며, 혈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각종 염증도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데 흔히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신체적인 증상 외에도 인지력의 상실이나 정신착란 등의 신경성 장애가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혈압과 체온이 떨어지고 혈액량의 저하로 피부가 퍼렇게 보이기도 하며 구토, 설사,
마비증세가 나타납니다. 조개의 껍질이나 새우에 찔리게 되면 상처부위가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패혈증이 무서운 이유는 발병 후 빠른 시간에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세균감염의 위험
이 있었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패혈증에 도움이 되는 예방주사
패혈증은 안타깝게도 세균감염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패혈증을 바로 에방하는 주사는
없습니다. 폐렴이 패혈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폐렴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조금은 도움
이 됩니다. 또한 상처에 의한 감염도 많기 때문에 파상풍 예방주사도 맞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 가장 무서운 조개나 새우, 해산물 등으로 인한 오염에는 A형 간염 예방주사가 도움이 됩니
다. A형 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지만, 요즘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위생에 대
한 개념이 철저해져서 A형 간염에 대한 예방은 조금 등한시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중국의 한 주부는 새우를 다듬다가 꼬리에 찔린 후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이틀만에 사망한 사건이 있
었습니다. 이렇게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의 증상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상기온으로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갈수록 위험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바다에서도 여름철이 되면 비브리오균이 발견되고 있기때문에 노약자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 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법
1. 해산물은 철저하게 익혀 먹는다.
2. 해산물을 손질할 때는 장갑을 낀다.
3. 해산물을 손질하고 난 도마나 칼 등은 깨끗이 소독한다.
4. 해산물 손질 시 바닷물을 사용하지 말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한다.
5.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상처가 닿지 않도록 한다.
어르신의 경우 민간요법이라면서 상처가 난 부위에 소금물을 닿게 하면 소독이 된다고 바닷물로 씻어
내는 경우가 있는데 여름철에는 특히 위험한 행동이며 바닷가에서 상처가 났을 경우 깨끗한 물로 씻어
낸 후 소독을 하고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나무위키, 구글링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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