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화상이 웬말 ?
겨울철 조심해야하는
저온화상
올 겨울, 잦은 기습 한파 주의!!
기상청에서는 이번 겨울은 대체로 따뜻하나 종종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기습 한파가 잦을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겨울철 한파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중요하지만 특히,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난방 기구에 의해 발생하는 '저온화상'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저온에서도 화상이? 어떻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화상은 100도 이상의 뜨거운 열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는 반면, 저온화상은 40~50도 정도의 열에 오랜 시간 노출 되어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열에 피부가 노출되면 노출 부위로 가는 혈액 순환이 느려지게 되고, 피부 조직에 축적된 열은 다른 부위로 이동하지 못해 노출된 피부의 온도가 상승하여 화상을 입게 되는 것이죠.
서서히 진행되는 저온화상! 증상은?
✅ 색소침착 ✅붉은 반점 ✅가려움증 ✅물집 ✅열성 홍반
저온에서 서서히 진행되는 저온화상은
일반 화상과 달리 그 증상을 바로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열성 홍반, 색소 침착, 붉은 반점 등의 현상이 일어나며, 가려움증이나 물집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상의 면적은 좁아보일 수 있으나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되는 2~3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온화상을 주의해야하는 난방용품
✅전기장판 ✅핫팩&손난로 ✅온열난로 ✅노트북 & 스마트 기기
겨울철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저온화상에 쉽게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약한 노약자 및 영·유아,
그리고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경우,
전날 과음을 한 경우라면
피부 감각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난방용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난방용품별 저온화상 예방법
✅전기장판 - 전기장판을 고온 상태로 장시간 사용하면 피부에 열이 밀집될 수 있기 때문에 온도는 체온과 가까운 37도로, 매트 위에 이불을 깔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핫팩 & 손난로 - 최고 70도까지 올라가는 핫팩의 경우 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피부에 노출될 경우 저온화상을 입게 됩니다. 따라서 피부에 바로 닿지 않도록 옷 위에 사용해주세요!
✅온열난로 -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할 경우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1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해주시고,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에는 틈틈이 로션을 발라주세요!
✅노트북 & 스마트 기기 -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를 통한 저온화상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트북은 다리에 올리고 사용하지 말고, 스마트폰에 닿는 얼굴 부분도 안면홍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장시간 사용을 주의해주세요!
난방용품 사용이 잦아지는 추운 계절
저온화상에 주의 하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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