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만성순환기계 질환중 발생빈도가 가장 놓은 질환으로 고혈압 환자의 90%는 원인을 잘 모르는 본태성 고혈압이다.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심장병 등의 발생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진다.
뇌혈관질환은 치료하여 회복되더라도 팔 다리의 마비등의 후유증을 남기게 되며,우리나라 70대노인의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므로 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은 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중요위험인자중 하나이기 때문에 뇌혈관 질환의 예방을위해서는 고혈압에 대한 정기적인 혈압측정 및 혈압치료가 필 수적이며, 그외 위험인자인 동맥경화증, 고 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심장 병등에 대해서는 잘 관리치료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고혈압 환자는 지속적인 혈압 조절이 절대적인 치료의 목표인 바 식이요법, 체중조절과 함께 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함으로써 사망율과 이환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고혈압은 증상이 있어야 발견 진단되는 경우도 있지만, 별다른 증상없이 우연히 혈압을 측정해 본 결과 발견되는 예가 많기 때문에 고혈압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일반 건강인에서도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매년 적어도 1회이상 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두통을 비롯한 고혈압의 증상이 의심스러우면 수시로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혈압은 수면, 운동, 심리상태(흥분),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신체상황에 따라 측정수치가 변동될 수 있으므로 1∼2번 측정해서 고혈압의 진단은 하지 않으며 평균 3회 측정하고 평가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상적인 혈압은 수축기 120∼139mmHg, 확장기 89mmHg 이하이며,140/90mmHg 이상일 때를 고혈압이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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