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 조영 및 중재시술 2만례 달성
이시래기념 부산 수영한서병원 심장혈관센터가 관상동맥 조영 및 중재시술 2만례를 달성했다. 수영한서병원 심장혈관센터는 2004년 10월 진료를 시작한 이후 3년 11개월 만에 2만례를 넘어섰다.
심장분야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는 수영한서병원(원장 윤철수)은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주요 30대 질환 수술 상위 5개 의료기관 조사에서 수도권 대학병원을 제치고 관상동맥 확장 및 절제술 분야 전국 1위를 차지, 눈길을 모았다. 당시 관상동맥 확장 및 절제술 분야에서 수영한서병원은 201건을 기록, 전남대병원(161건)·서울대병원(148건)·충남대병원(146건)·부산대병원(127건) 등 전국의 내로라 하는 대학병원을 추월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2만례 중에는 관상동맥 조영술 1만 2400례,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 6240례, 전극도자 절제술 250례, 인공심장 박동기 삽입술 110례 등이다.
김종현 심장혈관센터소장은 "돌연사또는 급사라고 불리는 관상동맥질환은 다른 질환에 비해 응급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며 "발병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료기관 이동 등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의협신문 송성철기자 songster@km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