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S한서병원(병원장 윤철수)이 지난 3월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첫 번째 장기적출 및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첫 번째 장기이식 수술의 주인공이 된 서 모 씨(47세·부산 연지동)는 지난 2월 만성신부전을 진단받아 내원치료를 받던 중 아들로부터 신장을 제공받아 수술을 받게 됐다.
BHS한서병원 신장센터 공진민 센터장은 “현재 부산지역에 신장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1천2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이번 성공적인 첫 이식을 시작으로 BHS한서병원은 부산지역 내 많은 신부전환자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
BHS한서병원 신장내과는 고 이시래 박사의 의술과 열정을 물려받아 이식수술 전 단계의 신부전 환자, 투석환자, 이식환자 등 3개군을 통합·관리하는 유기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월 3천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번 첫 수술의 성공을 발판으로 BHS한서병원은 뇌사자 장기이식, 혈액형 부적합 이식시술 등 고난도의 수술을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할 것이며 나아가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병원신문(6/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