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농어촌에 최고의 의료팀이 참가해 무료 진료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있어 지역 주민이 거는 기대가 크다.
부산 수영 한서병원 의료팀이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경남 남해군 상주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장과 혈관, 신장, 전립선, 호흡기 질환 등에 대해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상주면에 따르면 수영 한서병원 유창현 혈관질환 전문의, 김종현 심장질환 전문의, 이동일 심장부정맥 전문의 등 분야별 전문의 6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5시, 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지역면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한다.
한서병원 의료팀 관계자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많은 면민이 이번 기회에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무료 진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상주면사무소(☎862-6007)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재 시민기자 rhswkrhf@naver.com [2006/11/27 1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