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연구팀 갑상선 기능 장애가 심장 질환의 일부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Medicine誌를 통해 발표됐다.
스위스 라우산 대학의 로돈디(Rodondi) 박사 연구팀은 14개의 연구 자료에 근간, 수 천명의 피실험자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갑상선 장애를 지닌 피실험자들은 일반인들보다 심장 질환 요인이 65%정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갑상선기능저하 증세가 없는 대조 그룹을 포함, 총 9개의 연구 자료는 나이와 인구 통계학적 방법에 근거하여 갑상선 기능저하 환자 그룹과 비교 분석됐으며 그 결과 무증상 갑상선기능장애 그룹의 심장 질환 요인은 정상에 비해 81%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 요인의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이 연구를 통해, 무증상 갑상선기능 장애가 심장 질환을 가져올 확률이 거의 2배 높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로돈디 박사는 “증상이 없는 건강한 성인들을 선별하기 위해 이 연구 결과를 적용하는 것은 심도 있는 연구 과정을 필요로 한다”면서 “티록신 치료법이 갑상선 기능 장애 피실험자들의 심장질환 위험 요인을 낮춰줄지에 대한 임상연구가 진행 돼야 한다” 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