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회복기간은 환자의 건강상태나, 수술 받는 부위, 시멘트 사용여부 등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은 수술직후 가능한 관절을 빨리 움직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공 고관절 수술 후 운동 방법은 수술 당일에는 다리를 30도 정도 벌려야 수술부위의 안정성을 가질 수 있는데 이러한 자세는 수술 후 3개월까지 눕거나 앉을 때 항상 유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상체는 수술 당일 45도 정도는 세울 수 있고 다음 날에는 60도 정도 올리며 수술 3일째부터는 90도까지 올리고 침상에 걸터앉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2주에는 병원에서 목발을 사용하여 퇴원 할 수 있으며 수술 후 6개월 에는 정상과 같은 생활을 하고 스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의 큰 특징은 통증을 제거하는 것으로 대단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주위 근육이 약해져 있던 부위를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부위가 따끔거리거나 감각이 멍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지만 몇 주에서 몇 달안에 좋아지며, 운동을 통하여 점차 좋아지게 됩니다. 수술 전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간장질환 등에 대하여 마취의사와 충분히 협의하여 미리 치료도 하여야 합니다.
인공관절은 대부분의 노년환자에서는 영구히 사용할 수 있으며, 일생동안 동통 없이 인생을 보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 수술을 한 경우 수명이 10~15년으로 인공관절의 수명이 다하면 관절을 갈아 주어야 합니다. 또 합병증으로 플라스틱 마모편이 면역학적 작용을 일으켜 골용해 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고 하더라도 병원을 찾아 이상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